CBS 신임 사장으로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이 선출됐다.
CBS(이사장 손달익)는 30일 재단이사회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에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본부장은 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나이영 전 강원CBS본부장과 함께 최종 후보로 추천됐으며 이날 의결권을 가진 재적이사 19명 전원이 참석한 표결에서 과반의 표를 받았다.
이번 사장 선임에는 CBS 출신 인사 14인이 후보로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6월1일부터 4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1988년 서울 보도국 기자로 입사(11기)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해설위원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이 땅에 전파하는 것이 바로 CBS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이자 사명이라며” “콘텐츠를 통해 이를 전하기 위한 ‘콘텐츠 미디어 4.0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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