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코로나19 시대 두 번째 봄을 맞고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듯 하지만 이제 두 번째 입니다. 그 만큼 우리가 많이 지치고 억눌려 있었다는 방증입니다.
4월 중순 들어 또 다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합니다. 더군다나 백신의 효능 불안정성과 수급 불확실성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마스크만이 개인방역의 첨병입니다.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후 청계천에서 마스크 쓰고 산책하는 모습과 마스크 벗은 벽화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마스크 벗기는 어렵겠지만 마스크 벗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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