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노조위원장에 노현웅<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전임 집행부 임기 만료 이후 10개월 만에 꾸려진 새 노조다.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가 지난 16일 치른 선거에서 노 기자는 찬성률 95.7%(331표)로 제32대 지부장에 당선됐다. 투표 대상 450명 가운데 346명(투표율 76.9%)이 참여했으며, 반대는 15표(4.3%)였다. 신임 노 위원장은 2006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등에서 일했다. 노 위원장은 “노조다운 노조 재건이 목표”라며 “구성원 간 견해 차이의 완충재와 건설적인 토론을 위한 공적 논의기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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