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일반직·연봉직 처우개선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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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내 일반직과 연봉직의 처우 개선을 논의하는 YTN 노사 협의체가 30일 출범했다.


YTN 노사 협의체는 이날 첫 상견례를 갖고 매주 한 번 노사 측 대표들이 모여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사 협의체 사측 대표로는 기획조정실장과 인사팀장, 노조 측은 언론노조 YTN지부 사무국장과 수석부위원장, 호봉직 사원 2명, 일반직 사원 2명, 연봉직 사원 3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1월 YTN 노사는 일반직·연봉직의 처우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3월까지 구성해 올해 상반기까지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 YTN 내 고용형태는 호봉직 외에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일반직, 연봉직으로 그동안 비호봉직 직원들의 처우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


YTN지부는 노조 측 협의체 대표가 구성된 지난 29일 성명에서 “이번 협의체는 노사와 모든 직분의 구성원들이 사내 갈등 구조 완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힘을 모은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동일노동·동일임금의 원칙은 더 이상 이해를 구하고 말고의 기준이 아닌 회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적 의무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노동조합과 각 직분 대표들은 구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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