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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진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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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성진혁 기자(노조 사무국장)가 지난달 30일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최종심사해 결정한 이번 상은 언론사 취재기자 개인이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힘썼다는 명목으로 받기는 처음이다.
성 기자는 지난해 5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렸던 제2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장애인 스포츠를 꾸준히 취재해 왔다. 또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장애인올림픽, 2004 제1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전 등 장애인 체육을 ‘도전과 경쟁’이라는 스포츠적 관점에서 다뤄왔다.
2003년 초엔 ‘선진 생활체육 현장을 가다’ 기획취재의 하나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장애인 체육을 소개했으며, 지난해 9월엔 그리스 아테네 패럴림픽을 현장에서 보도했다.
성 기자는 “기자들이 장애인들을 보는 시각을 재활정도로 생각하지 말고 재활은 기본이고 제2의 삶의 활력소라는 관점에서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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