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조계창 특파원을 기리기 위한 국제보도상이 제정됐다.
연합뉴스(사장 박정찬)와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는 6일 고(故) 조계창 연합뉴스 선양특파원의 기자정신을 기리고 국제보도의 활성화를 위해 ‘조계창 국제보도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한국기자상 수상부문 중 국제보도 부문을 따로 떼어 조계창 국제보도상을 신설, 내년 2월 첫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도대상은 국내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기사 및 사진 동영상 등이며 북한 뉴스의 경우 국내 취재기사는 제외된다.
연합 노사는 지난해 12월 고인의 1주기를 맞아 ‘고 조계창 기자 추모식’을 거행하는 한편 ‘조계창 기자상’(가칭)을 제정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조계창 특파원은 2008년 12월 2일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연변대 김병민 총장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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