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84만부로 최대 발행부수

중앙․동아 각각 130만9천․128만9천부…부산일보 18만9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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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하루 평균 1백84만4천7백부를 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ABC협회(회장 민병준)는 29일 지난해 3.4분기 6개월간 각 신문사가 제출한 부수를 일일 평균부수로 산출해 발표했다.

정부 광고와 연계된 이번 조사에는 한국일보, 서울경제 등을 제외한 전국 1백16개 신문사들이 참여했다.

종합일간지의 발행부수를 보면, 조선일보가 1백84만4천7백부를 찍어 최대 부수를 기록했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각각 1백30만9천5백부, 1백28만9천9백부를 기록해 조선 뒤를 쫓았다.

이어 국민일보(29만5천5백부), 농민신문(29만3천2백부), 경향신문(29만2천7백부), 한겨레(28만1천8백부), 서울신문(17만3백부), 문화일보(16만2천3백부), 세계일보(8만5천4백부), 내일신문(5만5천5백부) 등의 순이었다.



경제지 가운데는 매일경제가 87만7천7백부로 최대 발행부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경제(51만3천1백부), 머니투데이(7만1천7백부), 헤럴드경제(7만1천3백부), 파이낸셜뉴스(3만4천4백부)의 순으로 드러났다.

지방지 중에선 부산일보(18만9천부) 매일신문(15만2천6백부) 국제신문(9만8천6백부) 영남일보(6만5천9백부) 강원일보(6만1천3백부) 경인일보(4만8천부) 광주일보(4만4천8백부) 경남신문(4만1천5백부) 전남일보(3만1천부) 경기일보(2만9천3백부) 전북일보(2만7천부) 인천일보(2만4천9백부) 경상일보(2만6백부) 경북일보(2만1백부) 제주일보(2만1백부) 등으로 나타났다.

ABC협회는 “협회가 1986년 창립된 이래 전국일간지의 발행․발송부수를 동시에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부터는 유료부수도 조사.발표하는 한편 언론매체의 광고 효용성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독자프로파일조사와 웹, 모바일 측정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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