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는 24일 경남 진주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사장단 정기회의를 갖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지역신문 육성 등의 비전을 핵심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신협은 이날 건의문에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과감한 재정과 권한의 지방 이양 △국가균형발전 정책 △지역신문 육성 법제와 정책지원 강화 등을 공약에 담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신협은 또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보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을 비롯해 경기일보 신항철 회장, 경남도민일보 임용일 사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경북매일 최윤채 사장,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경상일보 엄주호 사장, 인천일보 박현수 사장, 전북도민일보 신효균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제민일보 오홍식 사장, 충청투데이 박신용 사장, 대신협 사무총장인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 등 9개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는 공동취재단을 꾸려 △대선후보 집중 인터뷰 △여론조사 △판세분석 △정책검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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