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차기 사장 공모에 내부 출신 인사 9명이 지원했다.
CBS가 3일 차기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김재덕 전 콘텐츠본부장 △박종률 전 미디어본부장 △나이영 전 강원CBS 본부장 △김갑수 전 방송위원 △김규완 전 논설실장 △박성석 전 충북CBS 본부장 △성기명 전 경남CBS 본부장 △이완복 전 마케팅본부장 △고길화 전 강원CBS 본부장(이상 접수순) 등 9명이 지원했다.
앞서 1일 CBS는 재단이사회에 최종 후보를 선별해 추천하는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했다. 사추위는 재단이사회 대표 4명과 외부 교계인사 1명, CBS 직원대표 2명으로 구성됐다.
서류심사를 마친 사추위는 10일 재단이사회 공청회를 열고 14일 직원대표 공청회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추위는 최종 후보자를 3인으로 압축해 22일 오전에 열리는 CBS 재단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CBS 재단이사회는 22일 오후 재적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차기 사장을 선임한다.
차기 사장 임기는 오는 6월1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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