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에서 국내 최초로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해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 특수대학원은 기후환경학, 환경·경제 등 기존 세부전공에 더해 올해 처음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전공 과정을 신설하고 24일부터 5월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정치·사회·경제적 맥락을 반영한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원 측은 △산업·경제·금융 분야 담당 언론인과 기후 환경 분야에 관심이 높은 언론인 △환경 및 시민단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캠페이너 △기업의 ESG 경영 및 홍보 담당자 등을 위한 기후환경 소통 교육이 될 것이라 설명한다.
전공 세부 과목으론 △에너지전환 세미나 △기후변화, 미디어와 사회 △기후변화 보도 △환경통계와 해석 △ESG 전략과 홍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등이 포함된다.
지원은 남녀 모두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전공을 선택한 현직 언론인을 대상으로 학비의 최대 50%까지 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원한다.
관련한 입학설명회는 16일과 21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아래 링크로 참석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https://forms.gle/ocKdH9CasAPmHv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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