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12월30일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만난 정부 관계자와 여야 정치인들을 향해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 줄 것도 요청했다. 취재 중인 기자들을 만나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재난보도준칙을 지켜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취재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에도 힘썼다. SK텔레콤 등 통신사 측과 소통해 무료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하고, 기자들에게 방석·멀티탭·배터리 등 물품과 간식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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