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자협회 박종현 회장과 강계만(매일경제) 부회장, 조민영(국민일보)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협회장은 “연말엔 잘한 일보다는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먼저 떠올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어려운 때이기에 언론이 나서서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무를 다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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