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 뜨거운 지구, 기후 위기 현장을 가다

[제409회 이달의 기자상] 이한형 국민일보 기자 / 사진보도부문

이한형 국민일보 기자

올해 한반도는 역대급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일보 사진부의 특별취재팀으로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그 절실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취재팀은 세부 일정을 짜며 각국의 기후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방안을 고민했다. 우리는 북극, 아프리카, 물에 잠기는 국가, 그리고 호주의 백화현상, 스위스의 빙하 등 다양한 장소를 선택했다. 이곳들이 겪고 있는 기후 변화의 현장 속에서, 우리는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우리 사진부는 타부서와 차별화된 기획 기사를 위해 최신 장비를 동원했다. 수중 카메라와 360도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드론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현장의 디테일을 최대한 생생하게 전달하려 했다. 이번 취재를 통해 기후 위기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우리의 사진과 기사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행동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한형 국민일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