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RSF) 사무총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크리스토프 들루아르는 2012년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RSF를 새로운 성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저널리즘을 지키기 위한 전 세계적 단체로 탈바꿈시켰다. 2018년 ‘정보와 민주주의 포럼’ 초대 회장, 2023년 ‘정보총괄기구’ 대표로 활동하며 저널리즘의 자유와 독립성, 다원주의를 지켜왔다고 RSF 사무국은 밝혔다.
피에르 하스키 RSF 이사회 의장은 “크리스토프 들루아르는 정보에 대한 권리가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단체를 이끌었고, 이 기본 권리 수호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사회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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