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2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을 비롯해 장원준 수석부회장, 김혜원 미래전략특별위원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동훈 회장은 “언론 신뢰 하락으로 인해 요즘 기자들이 힘든데 코로나 19로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힘들 때일수록 서로 다독이며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자협회가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 아름다운 전통이 20, 30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종석 회장은 “언론은 우리 사회의 감시자로 그 역할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바쁜 언론인들이 시간을 내 성금까지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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