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이 지난 24일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한국기자협회와 경상북도가 26일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팩트체크를 위해 자료와 취재원 확인을 거치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을 최대한 자제한다. 또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나 가짜뉴스를 배격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행정 서비스 정보의 투명한 공개, 정당한 취재·보도 전반 업무 지원, 자유로운 취재 활동 보장, 오보 방지를 위한 자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가짜뉴스 등으로 언론의 위상이 유사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다. 기자협회에서 스스로 앞장서야 가짜뉴스를 배격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짜뉴스 때문에 언론환경뿐 아니라 온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기자협회와 의기투합해 가짜뉴스를 배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