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서예전 '일념통천' 열어

20~26일 일백헌갤러리…24개 서예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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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뉴시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뉴시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입구인 ‘일백헌갤러리’에서 서예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주제는 ‘한 생각으로 하늘과 통한다’는 뜻의 ‘일념통천(一念通天)’이다.

‘일념통천’을 비롯해 ‘만천명월주지옹(萬川明月主旨翁)’, ‘선호념(善護念)’, ‘무량복덕(無量福德)’, ‘전발(剪跋)’ 등 24개 서예작품으로 꾸며졌다.

초등학교 시절 붓을 잡기 시작한 조한규 전 사장은 미술품 감정학자인 서예가 이동천 박사에게 필법을 배웠다. 조 전 사장은 자신이 배운 필법을 ‘심필(心筆)’이라고 표현하며 “기존의 서예가 정해진 틀의 전통적인 미를 추구했다면 이제는 모든 신경을 붓끝으로 모아 마음 가는 대로 붓을 움직이는 ‘심필’을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내년에는 이동천 박사를 비롯한 한·중·일 서예 학자들을 중심으로 국제학술대회와 서예전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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