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가 1억원을 들여 사옥 1층에 60평 규모의 직원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휴게공간의 이름은 ‘eT라운지’로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일류대접을 해야 한다”는 사주 김상우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한다. 150여명의 임직원들은 어느 때나 ‘eT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사에서는 커피와 음료, 과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라운지 내부에 별도로 미팅룸 2개를 마련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는 “사옥이 있는 회사에서 연간 수천만에 달하는 임대료를 포기하면서 직원복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 라운지는 이투데이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는 이투데이는 지난해 모든 임직원들에게 성과급 100%를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150%를 지급하기로 했다.
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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