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14일 제47대 집행부를 발표했다.
수석부회장에 장원준(TV조선), 이은정(국제신문) 기자가 임명됐다. 부회장에는 강계만(매일경제), 강은선(대전일보), 강재병(제주신보), 구영식(오마이뉴스), 김나래(국민일보), 김민서(세계일보), 김봉철(아주경제), 김양순(KBS), 김효성(kbc광주방송), 류호천(농민신문), 박록삼(서울신문), 박성진(중부매일), 이상학(연합뉴스 강원), 이주형(대구일보), 이창익(전주MBC), 임소라(JTBC), 정유신(YTN), 최원재(경기일보) 기자가 선임됐다.
이번 집행부 선정기준은 ‘여성과 지역’이다.
김동훈 회장은 “집행부 인선의 큰 특징으로 29명까지 있었던 부회장 수를 20명으로 줄인 것”이라며 “여성 부회장은 6명으로 역대 집행부 중 가장 많다. 여성 부회장 비율 30% 공약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기자 비율도 높다. 지역 기자들의 기자협회에 대한 열의와 참여도를 고려했다”며 “보수·진보 매체별, 신문·방송·통신·지역신문, 지역민방 등 매체 유형별로도 안배했다. 수석부회장 2명을 여성과 남성, 신문과 방송, 지역과 중앙으로 고르게 선임한 것이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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