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스캔들- 아이자와 후유키 지음, 이상훈 옮김

[단신/새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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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31일, 나는 NHK를 그만뒀다.” 이렇게 시작하는 이 책의 저자는 아베 사학 스캔들, 즉 모리토모 사건을 특종 보도한 아이자와 후유키 기자다. 아이자와 기자는 어떤 계기로 모리토모 사건 보도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보도를 이어 가면서 출입처와 NHK에서 무슨 일을 겪고 관계자들을 어떻게 취재했는지를 이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국내에 단편적인 외신 기사로만 알려진 모리토모 사건의 상세한 내막을 드러내며, NHK의 숨겨진 뒷모습도 그려 냈다.


이 책을 번역한 이상훈 동아일보 기자는 “모리토모 사건은 작금의 일본 정치와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오늘날 일본 사회의 이면을 냉정하게 바라보려는 독자들에게 이 번역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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