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과 행복 만들기 -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단신/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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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공거사의 자뻑전’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강기석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지난 5~6년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일기 쓰듯 담담히 자신 주변의 일상 이야기, 특히 인연으로 얽힌 이야기들을 담았다. 65년을 살면서 부모와 처, 자식들, 형제들, 친구, 선후배와 맺은 관계를 개인사로 풀어냈다.


형식적으로는 산문집이지만 짤막짤막한 꽁트집, 그때그때 단상을 적은 수상록일 수 있다고 강 이사장은 말한다.


저자는 “올해 ‘지공거사(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이)’가 되면서 ‘나란 어떤 사람인가’를 정리하고 싶었다”며 “내 나이 또래, 혹은 한 열 살쯤 적은 이들이 내 사는 모습을 보고 ‘거~세상살이 별 거 아니네~’하고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디플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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