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기반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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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이 유튜브 기반의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LIVE)’를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 한겨레는 13일 자 신문을 통해 한겨레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한겨레 라이브는 한겨레TV 유튜브 채널, 한겨레 페이스북, 한겨레 홈페이지 사이트 등에서 볼 수 있다.


한겨레 라이브를 진행하는 김보협 한겨레 영상부문장은 13일 지면을 통해 “활자보다 영상에 친숙한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한겨레미디어그룹이 생산하는 주요 뉴스 콘텐츠를 영상으로도 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라이브는 월~금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월~목요일은 김보협 기자가 생방송 뉴스를, 금요일 방송은 송채경화 기자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겨레 라이브 인’을 진행한다. 월~목요일 방송의 주요 코너로는 메인뉴스인 ‘뉴스룸 토크’, 화제가 되는 기사를 브리핑 형태로 전달하는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한겨레에 대한 독자의 질문·비판에 답하는 ‘독한 소통’(독자와 한겨레의 소통) 등이 있다. 금요일에는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키워드를 주제로 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협 기자는 “라이브형태로 당일 뉴스를 방송하니 다음날 아침에 배달되는 신문보다 12시간 정도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대신 한겨레 지면과 인터넷 한겨레를 통해서는 한겨레 라이브에서 미쳐 다루지 못한 풍성한 기사들을 읽을 수 있다”며 “매주 금요일에는 2030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열쇠말을 주제로 감성이 살아있는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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