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 - 로버트 터섹 지음, 김익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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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창기 퍼스널 컴퓨터 시기에 도입된 데스크톱 출판부터 블록체인에 이르는 여러 기술이 어떻게 기존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냈는지 찬찬히 짚는다.


저자인 로버트 터섹은 기술이 몰고 온 변화를 ‘증발(vaporized)’이란 개념으로 묘사한다. 실물이 증발하고 디지털 대체재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은 21세기 제조, 유통, 소매, 마케팅의 거대한 흐름이다. 미디어나 소프트웨어와 전혀 관련 없던 산업 분야도 이에 영향을 받는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의 양상, 심지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바꿔놓고 있는지 살펴본다.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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