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기자대회' 25일 개막…50개국 7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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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8 세계기자대회'

▲지난해 열린 '2018 세계기자대회'

한국기자협회가 오는 24~30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019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기자대회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7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해 서울, 경기, 세종, 전주, 광주, 대전, 인천 등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유물이 남아있는 서울 은평구 진관사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독립활동과 의지를 외국 기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어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의 특별강연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주최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세계기자대회의 주제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언론 현황 발표’ 컨퍼런스를 열어 기자들이 자국 언론 상황을 발표, 공유해 세계 언론 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26일부터는 수원 삼성전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주 새만금방조제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화의 상징인 광주시를 방문해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천안 독립기념관 등 한국의 역사 현장을 찾는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7회째를 맞이한 세계기자대회는 국제 언론사회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한반도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차대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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