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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 파행…여야 ‘피켓 대결’

[4월1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김고은 기자2018.04.10 10:00:30

4월 임시국회가 개헌안과 추경 편성 등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조찬 모임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례회동을 통해 의사 일정 등 합의점을 모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이날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도 무산됐다.

 

국민일보 4월10일 1면 사진

▲국민일보 4월10일 1면 사진

국민일보와 중앙일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다른 구호를 내걸고 피켓 시위를 벌이는 장면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을 촉구하는 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역시 의원총회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지난 79급 국가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모집 분야엔 중앙선거관리위워회 선거행정직도 포함됐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부터. 18세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을 엄격히 관리하는 선관위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공직선거법 상 투표 연령 기준은 만 19세다. 18세면 선거 관리는 할 수 있지만 투표는 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한겨레 4월10일 1면 사진

▲한겨레 4월10일 1면 사진

15세 김윤송 양은 다른 청소년 2명과 함께 지난달 22일 국회 앞에서 투표 나이 인하를 촉구하며 삭발한 뒤, 거리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한겨레는 농성 19일째를 맞는 지난 9‘18살 선거연령 하향 4월 국회 통과 촉구 농성장앞을 지나던 노인 4명이 청소년들을 향해 어린애들이 무엇을 아느냐”, “너희들이 빨갱이냐등의 폭언을 하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한겨레는 이들의 요구는 6·13 지방선거부터 18살 투표가 가능하도록 4월 임시국회에서 선거법을 개정해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농성은 4월 국회가 끝나는 51일까지 이어진다.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는 하얀 헬멧이라 불리는 민간구조단체 시리아시민방위대가 지난 7(현지 시간) 반군 거점 지역인 동구타 두마에서 가스에 질식해 의식을 잃은 아이를 구조하고 있는 사진을 실었다. 한국일보는 현지 의료진과 구호단체들은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 최소 40여명에서 최대 100여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하며 서방 언론과 국제사회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러시아를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지만,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4월10일 1면 사진

▲경향신문 4월10일 1면 사진

동아일보는 1919년 중국 상하이 하비로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현재 위치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하비로 청사는 1919911일 임정이 의정원 회의를 열어 3·1운동 뒤 국내외에 조직된 상하이와 한성 임시정부, 노령(연해주) 대한국민의회를 통합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켰던 역사적인 장소라고 설명한 뒤 청사로 썼던 건물은 1920, 30년대 철거된 것으로 추측되며 지금은 의류 매장이 들어서 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4월10일 1면 사진

▲동아일보 4월10일 1면 사진

서울신문과 세계일보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9일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 대표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전국 법원대표로 모인 판사들과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김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법관 대표회의가) 사법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데 모으고 사법행정의 실질적인 동반자가 되어 사법제도 개혁의 힘든 여정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지난 8일 개통했다. 광화문우체국에서 종로 6가 동대문종합상가까지 이어지는 편도 차로이며, 자전거만 이용 가능하고 오토바이나 택시는 침범할 수 없다. 조선일보는 개통 이틀째인 9일 기자가 직접 자전거 차로를 달려본 경험을 1면에 사진과 기사로 실었다. 조선은 기사에서 이날 기자가 달려본 전용차로는 30초마다 한 번씩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위험한 도로였다고 평가했다.

 

조선일보 4월10일 1면 사진

▲조선일보 4월10일 1면 사진

이어진 기사에서도 시민들은 무서워서 타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도로를 늘리는 데에만 치중할 뿐, 시민 안전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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