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은 현송월 단장...'평창 교류' 첫발

[1월22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 페이스북
  • 트위치

경향신문 22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 22일자 1면 사진.

주요 종합일간지들은 22일자 1면 사진기사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끄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방남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신문은 환영에 화답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끄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KTX로 강릉역에 도착한 뒤 시민들의 환영에 미소 지으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경향신문은 관련기사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46명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기로 했다. 남북한은 개·폐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KOREA(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입장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한반도기가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단일팀의 영문 축약어는 ‘COR’"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측 사전점검단은 경의선 육로로 방남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평창 올림픽 축하공연이 예정된 강릉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황영조기념체육관, 강릉아트센터 등 공연장 후보시설들을 점검했다""북한 사전점검단은 이날 강릉에서 1박을 하고 22일 서울로 이동해 공연시설을 점검한 다음 돌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22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22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가운데)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원도 강릉 강릉역에 내린 뒤 버스로 향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국민일보는 "강릉역 현장은 북측 일행과 정부 관계자, 경찰,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현 단장 등은 강릉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이 공연할 강릉아트센터, 황영조기념체육관 등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북측 점검단의 방남을 신호탄으로 남북 간 인적 교류는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현 단장이 북측으로 돌아간 다음날인 23일에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남측 선발대 12명이 동해선 육로로 방북한다""이 국장 일행은 23일간 금강산과 마식령스키장을 찾아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시설점검을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 22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22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미소짓는 현송월 21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강릉아트센터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동아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일각에선 이 같은 일련의 결정이 남북 간 상호 호혜주의 원칙과 문재인 정부의 키워드인 공정한 경쟁을 무색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22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 22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 세계일보는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21일 강원 강릉역 앞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서울신문은 ". 북측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실질적 결정기관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얻고 북측 예술단 공연의 선발대가 도착하면서 정부의 평화 평창올림픽구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선일보 22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 22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북한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21일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서울역에서 강릉행 KTX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조선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남북 공동 입장 때 남북의 두 기수가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들며,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올림픽에서 개최국 선수단이 국기 대신 다른 깃발을 들고 나오는 건 처음"이라며 "개회식 시작 때는 태극기를 게양하고 애국가를 연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겨레 22일자 1면 사진.

▲한겨레 22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 한겨레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며 오후에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한 현 단장이 환영하는 시민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는 장면을 소개했다.

 

한겨레는 관련 기사에서 "2년 만에 온 북쪽 손님에 대한 언론과 시민의 관심은 뜨거웠다. 내외신 취재진 수백명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쪽 대표단 7명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는 21일 강릉역에 도착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환영하는 시민들을 향해 미소짓고 있다는 모습을 담았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