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만난 트럼프...미 전략자산 한반도 집결

[10월12일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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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f]-->주요 종합일간지들은 12일자 1면 사진기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 소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외교계 거물인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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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2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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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코스피가 두 달 반여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11일 오후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앞 직원들이 업무로 분주한 모습을 담았다.

 

글로벌 증시 호조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 오른 2458.16에 장을 마감했다. 기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724일의 2451.53이었다.

 

국민일보도 한국거래소 여직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 전광판 앞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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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12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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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코스피지수는 1124.35포인트 오른 245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세웠던 종가 기준 최고가(2451.53)와 장중 최고가(2453.17)를 갈아치웠다""외국인이 4463억원, 개인이 494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53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7.72포인트 오른 662.31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의 급등 흐름 배경으로 국내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을 꼽았다. 좋은 성적표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경기흐름 개선에 따른 뉴욕증시 훈풍도 영향을 미쳤다. 간밤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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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2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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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강력한 무력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군 B-1B 전략폭격기(위쪽 사진)10(현지 시간)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하고 있는 모습과 이에 앞서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공격잠수함(SSN)인 투손(아래쪽 사진)7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한 소식을 전했다.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10(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 외교계 거물인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키신저는 중국이 김정은 정권 붕괴를 이끌어내면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중 빅딜론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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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2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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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현지시간) 군 당국으로부터 대북 군사옵션이 포함된 보고를 받은 가운데 미 해·공군의 핵심 전략자산이 한반도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미국은 조선노동당 창건 72주년인 10일 밤에는 한반도 상공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전개했다.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2대가 훈련에 참여했는데, B-1B가 일본·한국과 야간 연합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11일 밝혔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와 중동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내가 고치고는 있지만 나는 엉망진창인 상태를 물려받았다"면서 "키신저는 나에게 해줄 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북한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키신저 전 장관은 "지금은 건설적이고 평화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할 기회가 아주 큰 때"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내달) 아시아 방문이 평화와 발전, 번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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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2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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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정치하는 엄마들', '초록을 그리다' 등의 회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탈핵 엄마아빠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 가동 포기를 촉구하는 장면을 실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15일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 계성원에서 시민대표참여단 478(예정)을 대상으로 23일 합숙토론을 거쳐 찬반 의견 조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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