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엇 포대 앞에 선 미군 핵심 수뇌부

[8월23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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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f]-->주요 종합일간지는 23일자 1면 사진기사로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들이 22일 경기도 오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 장면을 주요하게 다뤘다. 

▲국민일보 23일자 1면 사진.

<!--[endif]-->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오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면을 전했다.

 

·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틀째인 22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 등 미군 수뇌부는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군사력은 외교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는 외교적 해법이 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왼쪽부터 게이니 미 육군 94방공미사일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해리스 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민일보는 "한반도 유사시 전력 지원을 총괄하는 미군 수뇌부들이 22일 합동 기자회견을 한 것은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방어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미군 태평양사령관과 전략사령관, 미사일방어청장이 동시에 한반도를 방문하고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23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미국이 북한을 지원한 중국과 러시아 기업들을 추가 제재 명단에 올리며 북한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했다""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외교적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강온양면 작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세계일보도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 등 미국군 핵심 수뇌부는 22일 경기 평택시 오산기지에서 패트리엇(PAC-3) 미사일 발사대 2기를 세워 놓고 합동기자회견을 하며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보냈다""패트리엇 발사대는 북한의 괌 포위사격 등 도발 위협에 미국이 언제든지 맞설 준비가 돼 있음을 상징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미국이 북한과 주한미군 철수를 협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1950애치슨 라인을 연상케 한다"는 질문이 나오자 잠깐 정적이 흘렀다""6·25전쟁이 일어나기 전 당시 미국 국무장관인 딘 애치슨이 미국의 동북아시아 방위선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대상에서 빠뜨렸고, 이는 김일성의 오판을 불렀다는 게 후대의 평가"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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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3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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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는 로웰천문대가 21(현지시간)미국 오리건주 마드라스에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 과정을 촬영한 모습을 담았다.

 

경향신문 관련 기사에서 "개기일식이 99년 만에 미국 대륙을 관통했다""관측 가능한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 개기일식 순간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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