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소병철 자문위원장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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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16일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소병철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농협대 석좌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청탁금지법 해설 전국 순회강연을 비롯해 기자협회가 언론의 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애정을 보내줬다”며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소병철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법치가 명실상부하게 뿌리를 내리는 게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 법조인인 제가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국민들이 어떤 시각을 갖고 판단하는데 언론이 길을 터주는 만큼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감사패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소 위원장은 법무부 검찰과장·정책기획단장을 거쳐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형사부장 등 검찰·법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뒤 변호사로 개업하지 않고 농협대 및 법무연수원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전념해왔다.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회는 소병철 위원장을 비롯해 언론계·학계·법조계·의료계 인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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