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 임명‧조대엽 자진 사퇴

[7월14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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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합일간지는 14일자 1면 사진기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모습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신문 14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기다리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이 13일 청와대에서 송영무 국방부·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모습을 담았다.

 

경향신문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발언에 대해 사과하자 국민의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임명을 반대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임명했다. 경색된 국회 상황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14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 부터),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간담회를 위해 함께 이동 하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국민일보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대통령이 협치의 숨통을 틔우면서 경색됐던 국회 운영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세계일보 14일 1면 사진.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참모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영무(왼쪽)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악수하고 있는 장면을 전했다.

 

세계일보는 "국민의당이 이를 수용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며 18일 국회 본회의 추경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그러나 한국당 등 야 3당이 송 국방장관 임명에 반발하고 있어 국회 완전 정상화 여부는 야당이 당론을 정하는 14일 가닥이 잡힐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선일보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대해 대신 사과했고, 국민의당은 이를 수용해 14일부터 추경 심사 복귀를 결정했다""청와대가 조 후보자 낙마와 '대리 사과'를 내주는 대가로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 등 정국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14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도 관련 사진을 내걸고 "국민의당은 임 실장의 대리 사과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추경안 심사에 복귀한다는 당론을 채택했다. 국민의당(40)이 복귀하면 120석인 민주당과 함께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어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이 불참해도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아일보 14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한국일보는 13일 오후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1층에서 한수원 노동조합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이관섭 한수원 사장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을 의결할 예정이었던 한수원 이사회는 일단 연기됐다.

 

동아일보는 "한수원 노조원 150여 명은 이날 본사 1층 로비에 모여 건설 중단 결사반대등의 구호를 외치며 반대시위를 벌였다""신고리 5, 6호기 협력업체 직원들과 건설현장 인근 지역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도 한수원 본사 앞 도로 등에서 공사 중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14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서울 10배 면적의 빙산이 지난 10~12일 사이 남극 북서쪽의 빙붕 라르센C에서 떨어져 나갔다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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