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北 ICBM 한미공조 타격주는 시기 선택"

[7월6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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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일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 시험발사 장면을 조선중앙TV를 통해 5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참석했다.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 만나고 온 방미,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공조에 가장 타격을 주는 시기를 선택한 것이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한 말.

이종걸 의원은 "북한이 우리 새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유화적인 것을 기대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는데 한미 정상회담으로 공동대응이 견고해졌다 이렇게 판단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ICBM 발전의 속도를 과시하는 의도도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간의 북한정책에 대한 균열을 만들어 내서 대북공조에 차질을 기도하고 위기국면을 끝까지 몰고 가서 미국과의 유리한 타협을 얻어내려는 벼랑 끝 전술, 긴장된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의 반대 목소리는 일종에 관성의 법칙이 아닐까 싶어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추경안 처리에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 한 말.

추미애 대표는 "계속 반대해왔는데 갑자기 급변침 할 수가 없으니 겉보기에는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한번 보십시오. 우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그렇게 반대했는데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새 대표가 되신 홍준표 대표의 말씀처럼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권한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야지만 국민들도 그 당을 믿고 지지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추경 같은 것을 정략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추경과 인사는 분리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것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라고 덧붙였다.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한 걸 좀 들고 싶네요. 그런데 신용카드 수수료가 2억 이하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대수수료를 0.7%인가를 적용했는데요. 이번에 그것을 5억까지 늘렸습니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국정자문위 100대 국정과제보고서 내용 중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실감하실 수 있는 정책 하나만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한 말.

김진표 위원장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매출이 2억에서 5억 사이에 전국의 많은 가맹점들이 연간으로 한 80만원 평균 수수료가 경감되고요. 전체적으로는 한 3500억 정도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미국 대사가 분명히 제재 결의안을 새로 만들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과거 전례를 보면 한 달, 두 달, 어떨 땐 세 달까지도 걸렸습니다."

-오준 UN 대사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된 전망에 대해 한 말.

오준 전 대사는 "오늘 이미 미국 대사가 발언한 내용 중에 어떤 요소를 담을지 비췄죠. 원유 제공을, 특히 군사적 목적의 원유 제공을 못하게 한다든지 북한과 무역을 하는 나라에 대해서도 제재를 하겠다든지, 이런 내용을 이미 비췄거든요. 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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