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세 번째 테러...떨고 있는 영국

[6월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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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합일간지는 5일자 1면 사진으로 지난 3(현지 시간) 발생한 영국 런던 연쇄 테러 사건을 주요하게 다뤘다.

   

▲동아일보 5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영국 런던 심장부인 런던브리지 등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한 3일 밤 중무장한 대테러 특수부대원들이 사건 현장 인근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공연장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진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런던이 또다시 테러에 당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동아는 "3일 오후 10시경(현지 시간) 관광 명소인 런던브리지에서 남성 용의자 3명이 무고한 시민을 차로 공격하고 흉기로 찔러 7명이 죽고 48명이 다쳤다""3월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 이후 3개월 사이 3건의 대형 테러의 희생당한 영국인들은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5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3(현지 시각) 저녁 영국 런던브리지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 직후 한 여성이 어린 딸을 껴안고 테러 현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조선은 "이번 테러는 영국 총선(8)5일 앞두고 발생했다""테리사 메이 총리는 4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뒤 "극단적 이슬람주의는 우리 시대의 커다란 도전""이라며 "이 극단주의 이념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중앙일보 5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3일 영국 런던브리지와 인근 식당가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한 직후 시민들이 머리에 손을 얹고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한국일보도 런던경찰과 구급대원들이 3일밤 영국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벌어진 차량 및 흉기 테러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를 병원으로 급히 옮기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경향신문 5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서울 광화문 일대 세종대로가 처음으로 양방향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된 4일 이곳에 마련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국민일보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4일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소득분배, 양극화 해소와 관련한 간담회를 하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국민일보 5일자 1면 사진.

 

장 실장은 이날 "일자리 추경은 소득 최하위, 차상위 계층에 대한 대책이며, 추경의 상당 부분이 이들에게 투입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장 실장)그는 추경 필요성에 대해선 "경기순환 대응이 아니라 당장 고통겪는 소득층에 대한 긴급한 소득 향상 대응용"이라며 "추경 편성을 통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극적인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제성장률이 6분기 만에 1% 벽을 넘으며 '깜짝' 성장했지만 청년실업률이 11.2%(4월 기준)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는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세계일보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제62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국가유공자 후손 박재현씨 부자가 묘소에 참배하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한겨레 5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에서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파란 하늘과 녹색 숲을 한데 담은 모습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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