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종합일간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 포인트 올린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국민일보, 세계일보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위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 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한 뒤 인상 이유를 설명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계일보는 "미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글로벌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공산이 크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신흥국은 벌써부터 자본 유출 조짐에 좌불안석"이라며 "유난히 외풍에 취약한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 빚도 걱정이다. 가계부채는 이미 1300조원을 돌파했다. 미국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 국내 금리도 뛰고 가계부실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0.5∼0.75%로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1년 만에 인상을 단행했다.
서울신문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취재진에게 금리인상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미국은 1년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내년 3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조 전 사장은 “문건에는 양 대법원장의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과 2014년 당시 최성준 춘천지방법원장(현 방송통신위원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대법관 진출을 위한 운동 내용이 포함됐다”고 답변했다.
이어 “(청와대가) 부장판사 이상 사법부 간부들을 사찰한 명백한 증거로 삼권분립이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원, 대법원장의 일과 중 등산 사실 외부 유출에 곤혹’, ‘법조계, 춘천지법원장의 대법관 진출 과잉 의욕 비난 여론’이라는 제목의 ‘대외비’ 문건 2개를 국조특위에 제출했다. 조 전 사장은 2014년 11월 당시 ‘정윤회 문건’ 보도 후 청와대로부터 압력을 받아 사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주장했다.
한겨레도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5일 오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4차 청문회'에 출석해 제출한 2014년 당시 춘천지법원장 사찰 의혹 문건을 김성태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이 이날 공개하는 모습을 전했다.
위쪽에 '대외비'가 찍혀 있고 문서에 국정원 용지가 복사될 경우 나타나는 보안마크 '차'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조선일보는 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15일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당대표 회의실을 찾아 사무처 출신 선배인 이정현 대표에게 '지도부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베가 "이곳 온천이 회담의 피로를 완전히 풀어줄 것"이라고 하자, 푸틴은 "피로가 풀린다고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피곤해지지 않는 것"이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푸틴은 전날 인터뷰에서 "쿠릴 4개 섬 모두 반환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 섬을 반환받으려는 아베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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