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최초로 SBS 시청률을 앞질렀다고 3일 밝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N은 지난 2일 일일 시청률 2.71%(전국 유료방송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반면 SBS의 경우 이날 2.65%(전국 4300가구 기준)로 나타났다.
종편과 지상파방송의 시청률 집계방식이 다소 다르지만, 지상파 시청률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MBN측의 설명이다.
MBN 관계자는 “메인뉴스 ‘뉴스8’이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보도로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을 비롯해 ‘뉴스파이터’, ‘뉴스BIG5’, ‘뉴스앤이슈’, ‘뉴스와이드’ 등이심층적이고 다양한 분석으로 이슈를 선점,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MBN은 앞으로 일일 시청률 3%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까지 MBN은 52개월 연속으로 종편 시청률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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