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 북상 중

[10월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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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문들은 5일자 1면 사진기사로 8일 만에 정상화된 국정감사 소식과 제18호 태풍 '차바'의 북상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신문 5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5일자 1면 사진기사로 새누리당이 국정감사에 복귀한 첫날인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한국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을 시작하기 전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등 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 의원석으로 찾아가 인사하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국민일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중인으로 출석해 굳은 표정으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처음 공개석상에 나온 조 회장은 "부실 발생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5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 중인 4일 오전 파도가 높게 이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 모습의 담았다.


동아일보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5일 새벽 제주도를 관통해 부산 앞바다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보돼 비,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 이날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산간 지역은 최대 400mm의 폭우가 내리는 한편 남해안도 250mm의 물폭탄이 예상된다.


서울신문은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의 북부 국경도시 티후아나 이민사무소 앞에서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하려는 아이티와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이 빽빽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을 실었다.


멕시코는 이들의 미국행을 수용하지만 미국은 이들 대다수를 본국으로 송환하고 있다.

▲세계일보 5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는 3일(현지시간) 리비아 연안 지중해에서 난민선에 탄 수백명의 난민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날 하루에만 지중해에서 5600여명의 난민이 구조됐지만 9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를 전했다.

▲조선일보 5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도 4일 밤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 중인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대피해 있는 장면을 실었다.


이날 오후 7시 부산선박대피협의회는 부산항 임시 폐쇄를 결정했고,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초.중학교 892곳에 임시 휴업을 통보했다.


조선일보는 "차바가 5일 오전 제주도에 상륙하고 이후 남해안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보돼 강풍과 호우 피해가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 12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 지역에선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따오기 복원 성공 기념 대국민 개방행사'가 4일 경남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따오기 모습을 담았다.


경상남도와 창녕군이 2008년 중국에서 암수 한쌍을 들여와 복원작업을 시작한 뒤 현재 171마리가 됐다.


한겨레는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로 정상화된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새누리당 염동열 간사(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간사(왼쪽)가 의사진행발언 여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일보 5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는 우원식(오른쪽) 특위 위원장이 눈물을 흘리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일보는 "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특위 기한 연장없이 활동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4일부로 90일의 임기를 종료했다"며 "특위는 진상규명에는 소득을 거뒀지만, 또다른 핵심 목표였던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는 결과물을 내놓지 못해 '미완의 국정조사'라는 한계를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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