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이석수 의혹' 규명할 특별수사팀 가동

[8월24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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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4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24일자 1면 사진기사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 3개 공무원 노조로 구성된 공공성강화공동투쟁본부 소속 노조원들이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마친 후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문을 전달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으로 구성된 공공성강화공동투쟁본부(공투본)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공무원들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해 유가족 및 국민 여러분들께 눈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공투본은 정부가 지난 18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차 판정 결과를 발표했지만 165명 중 35명만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피해자에 대한 정부 지원 자체도 턱없이 부족한 데다가 대다수 피해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아예 막아 버리는 불통정부"라고 비판했다.

 

공투본은 정부의 사과와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배상·보상,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규명을 요구했다.

 

국민일보는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쟁예산안이 폐기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회에 참관 온 초등학생들이 23일 오후 텅 빈 본회의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추경 처리를 위해 지난 22일 개최키로 했던 본회의는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로 열리지 못했다.

 

국민일보는 "23일까지 20대 국회에 제출된 범안은 모두 1660여건이다. 하루 평균 20건 가량 발의된 셈"이라며 "그러나 같은 기간 법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 회의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회의를 못 열었으니 처리된 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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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4일자 1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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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처리가 서별관회의 중인 출석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23일 한 방청객이 텅 빈 국회 본회의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장면을 실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할 특별수사팀장으로 임명된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3일 서울역을 통해 급히 상경한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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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4일자 1면 사진.

<!--[endif]-->동아일보는 "검찰이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23일 특별수사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윤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지낸 검찰 내 대표적인 특별수사통이다.

 

2014년에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이끌었고, 반부패부장 재직 당시에는 '성완종 리스트 의혹 특별사수팀' 수사를 총지휘했다.

 

조선일보는 대검을 인용, "김 총장이 사안의 진상을 신속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으며 수사팀장에게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한겨레는 '우병우·이석수 의혹' 특별수사팀장에 임명된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3일 전화를 받으며 대구 수성구 검찰청사를 나서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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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4일자 1면 사진.

<!--[endif]-->세계일보는 "김수남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 등 기존 수사 부서에 '우병우 사단'으로 분류되는 검사가 많아 수사의 공정성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아예 별도 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겨레는 "윤 고검장은 우 수석이 청와대에서 이끈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을 처리한 뒤 요직에 발탁된 경력이 있어, 이번 수사가 우 수석 관련 의혹보다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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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4일자 1면 사진.

<!--[endif]-->중앙일보는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 황석영씨(오른쪽)와 이문열씨가 '평화 오디세이 2016' 여정 내내 형제처럼 손을 잡고 진보와 보수의 소모적 편 가르기가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를 보여줬다며 두 사람이 러시아 하바롭스크 시민공원 전망대에서 아무르강을 바라보며 대화하는 장면을 실었다.

 

서울신문은 23일 충북 보은군의 한 저수지 바닥이 극심한 가뭄으로 갈라져 있는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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