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폐막식 성료

[8월23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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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3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23일자 1면 사진 기사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비위 의혹으로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검찰에 수사의뢰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맨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도 참석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최근 북한 엘리트층조차 무너지고 있고, 북한 주요 인사들까지 탈북과 외국으로의 망명이 이어지는 등 (북한이) 심각한 균열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공사 망명 등 고위층 탈북을 들어 북 체제 붕괴론을 공개 거론한 것이다.

  

하지만 경향신문은 "외교적으로도 섣부른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북한 체제 붕괴는 우리 안보·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심각한 문제인데, 대통령이 이에 대비한 준비나 계획 없이 불쑥 쟁점화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23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과 브라질 무용수들이 21(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한데 어울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지난 5일 개막한 리우 올림픽의 성화가 꺼지면서 지구촌 스포츠인들은 4년 후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동아일보 23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겨레도 리우 올림픽 폐막식 장면을 실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양궁 전 종목 석권, 진종오의 사격 3연속 금메달 등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쓰며 종합순위 8(9, 3, 9)에 올랐다.

  

서울신문은 "4년 뒤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초 종목 강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 기대주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큰 숙제를 안겨 주었다""500여일 뒤 열릴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는 예산보다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23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국내 취업난을 벗어나 일과 기회를 찾아 세계 각지로 진출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결혼해 아이를 낳고 서른 살이 넘어 에티하드 항공사 승무원으로 취업한 김은혜씨와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IT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남궁고은씨의 모습을 실었다.

 

조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료를 인용, 지난해 해외 취업문을 뚫은 청년들은 67개국 2903명으로 전년도(1679)보다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23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면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이날 서울 청진동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을 담았다.

    
중앙일보는 여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감찰관이 우 수석에 대한 감찰 착수(7월21일)를 전후해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운 다른 차관급 이상 고위 인사 관련 2건에 대해서도 감찰을 공식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공군의 대규모 항공전역 종합훈련 '소링 이글 훈련'이 진행 중인 22일 공군 29전술 개발훈련전대에서 조종사들이 F-15K 전투기에 탑승 후 출격을 준비하는 장면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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