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우병우 수석 거취 숙고해야"

[8월19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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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군에서 매입을 해야 되고 그 부지를 중심으로 해 새로운 군사보호구역을 설정해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부지가 얼마나 복잡한 부지인지를 봐야 되는 것이죠."

-김민석 중앙일보 군사전문기자는 19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사드 제3후보지 선정할 경우 난제에 대해 한 말.

 

"그런 과정들에 있는 분들을 다 부른다고 하면 어떻게 정책을 펴겠다고 나서겠습니까."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출연, 8월 임시국회에서 서별관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을 증인으로 채택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 말.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의 시각에 맞춰 그분들이 원하는, 거기에 가장 바람직한 가격 결정구조로 가는 게 맞다."

-권기보 한전 영업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전기요금제 개선 방향에 대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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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처리를 두고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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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원내수석부대표)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우병우 수석도 대통령의 참모로서 대통령께 정치적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이제는 숙고한다"고 밝혔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도읍 의원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수석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참모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게 대통령께 너무 정치적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병우 수석 입장에서는 특별감찰관의 일련의 행태에 대해서 불만이 있거나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지금 검찰로 공이 넘어간 상황에서는 우병우 수석이 빨리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정진석 대표도 어제 우병우 수석이 결정을 해야 하지 않냐는 취지의 말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추경에 대해 "그간 원내수석들이 협상을 할 때 청문회를 먼저 하고 추경을 하자는 주장을 해 왔다""812일 날 여야3당 원내대표들께서 합의를 할 때 선 추경 후 청문회로 가닥을 잡았는데 그만큼 지금 추경의 시급성을 다 인정하고 합의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그 뒤에 증인, 참고인을 각 상임위에서 채택하는 것을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연석회의 청문회를 주장하면서, 각 상임위에 50명 이상 되는 증인·참고인들을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시 야당에서 요구하는 게 기재위, 정무위를 다 합쳐서 연석회의 청문회를 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8123당 원내대표들께서 연석회의 청문회를 하지 말고 기재위, 정무위 따로 청문회를 하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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