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사드 전자파 유해성 과학적 검증 필요"

[8월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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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지금 청년들이 생각하는 대학은 대부분 취업을 위한 투자로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강한데 투자를 해도 그 어떤 이득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 된 것이죠."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정책국장은 4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과 관련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갈등이 커진 이유에 대해 한 말.

 

"요즘 대구경북에 가면 신공항은 날아가고 사드는 날아왔다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 있습니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4일 박근혜 대통령과 TK지역 의원들 간 면담을 앞두고 한 말.

 

"양극화가 심화되다보니까 서민은 상당히 경제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서민 부분에 대해서는 감세를 해야겠다는 게 기본골자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더민주당이 낸 세법 개정안의 취지에 대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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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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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를 지역구로 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4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이해시키고 납득을 시킨 후에 발표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소속 대구·경북(TK) 지역 초·재선 의원 11명과 만나 사드 배치 등에 관한 지역 민심을 듣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면담은 사드 포대의 경북 성주 배치 결정과 대구 군공항 이전 등 지역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TK 초선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 의원은 "713일 배치지역 발표할 때 발표를 연기하고 사전에 주민설명을 하자는 의견도 제가 제안을 했는데 완전히 무시된 채 국방부가 일방통보식으로 발표를 했다""(성주는) 그동안 한 번도 거론되지 않은 지역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 국방부가 발표한 대로 성주군이 가장 군사적 효율면에서 최적지냐. 정부에서 발표하는 시뮬레이션과 후보지 내용에 대해서도 평가를 해봐야 하는데 아직 국방부가 군민들한테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있다""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소상히 정부가 밝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드의 전자파 문제에 대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 제대로 이해시키고 납득을 시킨 후 발표를 했어야 한다""지역을 발표해 놓고 성주 군민에게 이해를 해 달라고 하는데 어느 성주 군민들이 지금 믿겠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을 해야 한다""성주 군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드 배치로 인한 레이더의 전자파에 대해서는 정말 문제없다는 것을 반드시 설득이 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대통령과의 면담이 '오는 9일에 열리는 전당대회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 문제는 군민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정치적인 해석에 대해서는 저는 들은 바가 없다""대구는 사드나 신공항으로 많은 문제가 있으니까 대화를 하는 그런 소통의 장으로 순수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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