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드 유해성 논란 잠재우기 총력

[7월1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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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5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15일자 1면 사진기사로 데이비드 캐머린 전 영국 총리 가족이 13(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떠나는 장면과 뒤이어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 부부가 관저에 들어서는 모습을 담았다.

  

메이는 이날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그레이트브리튼"이라며 "영국을, 모두를 위해 일하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15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넥슨 주식 대박'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던 도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현직 검사장이 뇌물 혐의로 긴급 체포된 건 사상 초유의 일이이다.

  

그는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죄송하다.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금로 특임 검사팀은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이 2005년 최초 넥슨 비상장주식 1만주를 취득해 되팔고 다음해 넥슨재팬 주식 8500여주를 매입한 것과 2008년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받은 행위 등이 포괄적 뇌물 혐의를 구성한다고 봤다.

 

▲동아일보 15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THADD·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표시한 지도를 가르키며 배치 지역 선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사드 배치를 두고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라며 "정부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15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는 14일 패트리엇 미사일을 운영하는 공군 패트리엇(PAC2) 기지에서 공군 관계자가 국방부 출입기자단이 참관하는 가운데 광대역 전자파 측정기를 활용해 40m 떨어진 패트리엇 레이더에서 노출되는 전자파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군은 이날 국내 취재진에 수도권의 요격미사일 패트리엇 기지와 충청 지역의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그린파인 기지를 공개했다.

  

한국일보는 "국방부는 그동안 그린파인 레이더의 존재 자체를 군사기밀로 분류, 기지 위치에 대해 함구해 왔다"면서도"이 같은 이벤트성 행사로 성주군 주민과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한겨레 15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테리사 메이 신임 영국 총리가 13(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을 알현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메이 총리는 이날 부분 개각을 발표하면서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입헌군주제 국가로 국왕이 여왕인 현재 영국에서 정부의 정식 명칭은 '여왕 폐하의 정부'이며 여왕이 총리를 임명하고 정부 구성을 위임한 뒤 총리의 추천을 받은 각료들을 임명하는 형식으로 정부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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