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메이…영국 26년 만에 여성 총리

[7월12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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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2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12일자 1면 사진기사로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11(현지시간)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며 메이 장관의 사진을 실었다.

 

앞서 메이의 경쟁자였던 안드레아 리드섬 에너지 차관은 이날 당 대표 경선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메이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데이비드 캐머린 총리의 뒤를 이어 오는 13일 취임한다.

 

경향은 "웨스트민스터에서 추진력이 강하고 상황 판단이 빠른 정치인 중 하나로 꼽힌다""언론은 흔히 대처에 비교하지만 차분히 상대를 설득하는 정치 스타일은 '영국의 앙켈라 메르켈'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조선일보 12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 중아일보도 테리사 메이 내무부 장관이 11'철의 여인'이라 불리던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이후 26년 만에 영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로 확정됐다며 메이 장관의 모습을 실었다.

▲국민일보 12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기 전 천장을 바라보는 장면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사드를 둘러싼 대내외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8.15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동아일보 12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민중은 개돼지"라는 막말 파문으로 대기발령 조치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왼쪽)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나 기획관은 최근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한데 대해 이날 "영화 '내부자들'의 대사를 인용한 것일 뿐 그런 취지가 아니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책실명제 얘기도 나오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사를 보니 처음에 했을 때와 저희(교육부)가 고시를 하고 나서 결과가 바뀌는 것을 보고 그 때 영화 대사가 갑자기 생각났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12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국일보도 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광복절 특별 사면 방침을 밝혔다.

 

"대구공항은 군·민간 공항을 통합 이전함으로써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겨레 12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사드 관련 긴급현안보고를 하던 중 눈을 감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한민구 장관은 "6월 말 한·미 공동실무단이 최적지에 대한 검토를 끝냈다""철저히 군사적 효용성과 작전 가용성, 부지의 가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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