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4일자 1면 사진.
지난 23일 통계청의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3만5300명으로 1년 전보다 7.3% 감소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출생아 수 감소폭도 2013년 11월(-12.3%) 이후 가장 컸다.
경향신문은 "한국은 내년부터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가 65세 이상 고령자보다 적어지고,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처음으로 감소한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는 '화성 10호'로 명명한 북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지난 22일 동해안 원산지역에서 발사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일보 24일자 1면 사진.
우리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이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룬 셈"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일보는 "북한이 무수단 개발에 큰 진전을 달성함에 따라 유사시 미군의 한반도 증원 전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무수단이 겨냥하는 미군 괌 기지는 한반도 유사시 B-2 스텔스 폭격기, B-52 폭격기 등이 출동하는 전략 거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25일자 1면 사진.
중앙은 군 관계자 말을 인용해 무수단 미사일이 고각 발사(높은 각도로 발사하는 것)가 아니라 45도로 발사할 경우 3500km까지도 날아갈 수준이고 이는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괌 미군기지까지의 거리라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24일자 1면 사진.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유럽연합 잔류'가 근소하게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12%의 응답자들이 마음이 바꿀 수 있다고 밝혀 투표가 끝날 때까지 잔류나 탈퇴냐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동아일보는 분석했다.
서울신문은 "여론이 워낙 극명하게 갈려 투표 결과 어느 한쪽의 압도적인 승리가 나오지 않으면 브렉시트를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국론분열의 책임자로서 데이비드 캐머린 총리에 대한 사임 압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한겨레 24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는 "영국 유권자들이 EU탈퇴를 결정하면 유럽 공동체는 물론 전 세계경제 지형까지 요동치게 된다"며 "영국이 EU 잔류를 선택하더라도 국민투표를 밀어붙인 캐머런 정부의 책임론을 시작으로 유럽 사회의 혼란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표는 투표 마감 이후 곧바로 진행돼 이르면 2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24일 오후 3시)나 돼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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