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경유가격 인상 서민경제 영향 커"

[6월2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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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환경보존 문제는 결국 우리 성장동력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거든요. 지나치게 환경만 보호하다 보면 우리의 성장동력을 잃고 또 산업이라든가 기업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그것이 결과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낮추는 문제하고 연관이 돼 있습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경유가격 인상과 관련해 당정협의 일정이 지난 1일에서 2일로 연기된 이유에 대해 한 말.

 

"결국 배상했다는 뜻에서 출연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재단설립 준비위원장을 맡은 성신여대 김태현 명예교수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출연, 일본이 재단에 출현하기로 한 10억엔의 의미에 대해 한 말.

 

"유승민 의원이 지금 새누리당에 가서 당을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하면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유승민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 신청한 이유에 대해 잘 이해가 안 된다며 한 말.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뉴시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서 "화물차라든가 봉고차 같은 승합차를 이용해 영업하는 자영업자들한테 직격탄을 가해서 서민들의 부담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경유가격 인상)그건 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일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앞서 환경부는 경유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권성동 의원은 당정협회 개최가 하루 연기된 이유에 대해 "환경보존 문제는 결국 우리 성장동력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라며 "지나치게 환경만 보호하다 보면 우리의 성장동력을 잃고 또 산업이라든가 기업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낮추는 문제하고 연관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별로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에 관해 부처 간에 이견이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어떻게 조사를 해서 정확한 배출원을 통계를 낼 것인가에 대한 아주 명확한 원칙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경유가격 인상은)서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일종에 증세효과를 가지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오늘 당정협의가 열리면 어떻게 할 것인지, 부담금을 물릴 것인지 아니면 경유차를 휘발유차로 전환할 경우에 좀 더 지원금을 줄 것인지 등에 대해 결과가 나와 봐야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권 의원은 "오염물질 배출절감을 위한 설비투자를 하거나 성능개선을 위한 관리를 강화하는 건 모르지만 지금 예정된 신규 화력발전 건설을 다 그것을 폐기한다면 우리 전력생산에도 차질을 줄 뿐만 아니라 전력단가를 높여서 결국 우리나라 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결국은 시간이 걸리지만 기술개발을 해야 된다. 저감시설을 더 고도화하는데 우리가 R&D든 또 연구든 간에 집중을 해 해결 방안을 찾아 나아가한다""경유가 주범이다 그래서 경유차를 없앤다거나 또 발전이 주범이다 해서 발전 가동을 중단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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