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 유족 옥시 본사 앞 시위

[5월6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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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6일자 1면 사진으로 전남 보성군 화천면 대한다원 제2농장에서 농민들이 연둣빛 첫 찻잎을 따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보성군 보성차밭 일원에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린다.

▲국민일보 6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도서·벽지에서 사는 어린이 30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 녹지원에서 '2016 어린이날 청와대 봄나들이'행사를 함께 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천안함 피폭 사건 전사자 자녀를 포함해 전사·순직자 자녀도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날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16년 어린이날 청와대 봄나들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손을 잡은 채 환하게 웃으면 걷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어린이 여러분의 꿈이 이뤄져 밝은 미래가 열릴 때 우리나라도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6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를 이틀 앞둔 지난 4일 평양에서 여학생들이 강풍 속에 붉은 깃발을 들고 당 대회 축하 공연을 연습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36년 만에 열리는 북한 노동당 7차 당 대회(전당대회에 해당)6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19806차 당 대회가 김정일 등장 무대였다면 이번 당 대회는 '김정은 시대' 개막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라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조선일보는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 '김정일 총비서'처럼 최고 지도자를 의미하는 새로운 직책을 맡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 된다""현재 김정은은 노동당 제1비서 겸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라고 소개했다.

▲한겨레 6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어버이날을 닷새 앞둔 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곱살 박민정 양이 부모님과 조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릴 종이 카네이션 네 송이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민정이네는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맞벌이 가구의 영아영육을 위한 조부모 양육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조부모(친지 포함) 육아 비율은 양아를 둔 맞벌이 가족 기준으로 약 53%에 이르는 등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낯설지 않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한국일보 6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는 가습기 살균제로 아들을 잃은 김덕종(오른쪽)씨와 환경보건시민연대 최예용(가운데) 소장이 5(현지시간) 옥시 본사인 영국 런던 레킷벤키저 주주총회 행사장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알리는 시위를 벌이던 중 레킷벤키저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레킷벤키저는 김씨 등의 주총행사장 입장은 거부했지만, 유족의 요구사항이 담긴 서한을 100장 복사해 주주들에게 배포하고 이를 의장이 낭독해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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