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지난해 ‘세계 책의 수도’로 인천을 지정했다. 유네스코는 왜 인천을 택했을까.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물을 판각했으며 왕실 서적을 가장 많이 보관했던 곳이 인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역사적 배경을 고증과 현장 취재 등을 통해 샅샅이 살폈다. 실제로 인천은 금속활자의 탄생에서부터 팔만대장경, 장족사고, 외규장각 등 많은 역사적 흔적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이어지는 인쇄 역사는 아직 진행형이다.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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