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다시 법외노조…머리띠 두르는 위원장

[1월22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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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2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221면 사진으로 태양계 그래픽을 보여주며 9번째 행정으로 추정되는 '플래닛 9'모습을 담았다.

 

10년 전 국제천문연맹이 명왕성을 행성에서 탈락시키면서 태양계의 행성은 9개에서 8개로 줄었다. 하지만 명왕성보다 훨씬 바깥에서 태양 주변을 도는 제9의 행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의 마이크 브라운·콘스탄틴 바티긴 교수는 20(현지시간) 천문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명왕성 너머에 9번째 행성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22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라는 판결이 내려진 21일 한 조합원이 서울 서초동 법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고개를 숙인 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싣었다.

 

서울고법 행정7(부장판사 황병하)21일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하라'며 고용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전교조는 교원노조법이 금지하는 '교원이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고, 고용부의 시정 요구도 거부했다"며 고용부 처분은 적법하다고 봤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전교조는 노조법상의 노조 지위를 잃게 된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노동조합'이란 명칭을 공식적으로 쓸 수 없고, 단체협약 교섭권과 노조 전임자 파견권 등 노조로서의 법적 권리도 행사할 수 없다.

▲동아일보 22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 소속 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850여명이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집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당장 눈앞에 닥친 유치원 교사 월급 대란을 해결하지 못하면 유치원 문을 곧 닫을 수밖에 없다""도의회와 교육청이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신문 22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20일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회의장에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휴보'가 팔로 물건을 들어 올리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휴보는 오준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2004년 개발한 두 발로 걷는 인간형 로봇이다. 

▲세계일보 22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49차 중앙통합방위회'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은 것은 국민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화학무기에 의한 테러, 사이버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2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서방 7개국 국방장관들이 20(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슬람국가(IS) 격퇴 회의에서 IS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들의 사진을 담았다.

 

▲한겨레 22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누리과정 보육비 지원 중단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서울 시내의 한 사립유치원에 노란 가방을 등에 맨 어린이들이 등원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19일 사상 처음으로 서울 등 일부 교육청의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비 지급이 중단되며 보육현장이 2013년 누리과정이 본격 시행된 이후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한국일보 22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는 변성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앞에서 '전교조 탄압 분쇄 결의대회'를 시작하며 머리띠를 두르고 있는 장면을 싣었다. 전교조는 이날 정부에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요구하는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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