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로금리 시대' 마감…7년만에 0.25%P 인상

[12월18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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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8일자 1면

경향신문, 세계일보는 181면 사진으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16(현지시간) 워싱턴 연준 본부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년간 '제로'상태로 유지해온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배경을 설명하는 모습을 전했다.

 

미국은 제로금리 시대 덕에 체력을 회복한 반면 제로금리의 후유증이 커진 세계경제에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새로운 위기의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12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기업 실적 악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 경제의 시계도 더욱 흐려지게 됐다.

▲동아일보 18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도 16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미국 워싱턴 연준 본부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받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날 발표로 미국의 제로금리 시대를 끝낸 그는 "이번 금리 인상은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도 옐런 의장이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준 금리를 현재의 0~0.25%포인트에서 0.25%포인트 올리겠다고 발표하는 장면을 담았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으로 전세계는 이제 각국의 경제체력에 따라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한겨레 18일자 1면 사진

한겨레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올려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지속해온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린 16일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중개인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국민일보 18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공개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X로 다시 태어나 전세계에 공개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T-X 미국 수출이 성공한다면 항공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한미동맹을 강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18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도 박 대통령이 17일 경남 사천에서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초음속 고등훈련기 공개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중앙일보도 T-X공개 기념식에서 박 대통령의 말을 인용, "수출에 성공하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수출물량 350, 10조원 규모로 산업 파급효과는 73000억원, 일자리 창출은 4300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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