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국회의장, '입법 충돌'

[12월1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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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7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17일자 1면 사진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장면과 정의화 국화의장이 같은 날 국회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모습을 담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청와대여당의 '쟁점법안' 직권 상정 요구에 대해 "의장은 어디까지나 법에 따라 할 수밖에 없다"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선 여권의 유례없는 직권상정 압박에 정 의장이 '법 조항'으로 맞서면서 행정부와 입법부 수장이 충돌하는 이례적 상황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앞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경제위기 국가 비상사태'를 주장하며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 등의 법안직권 상정을 요구해 왔다.


국민일보도 박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장면과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집무실에서 청와대의 경제활성화 등의 직권상정 요구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뒤 물을 마시는 모습을 담았다.

▲동아일보 18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정 의장이 16일 기자회견에서 '헌법국회관계법' 책자를 꺼내 들며 "내가 안 하는 게 아니라 법적으로 못 하는 것이기에 못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담았다.

 

국회법 85조는 직권상정 요건을 천재지변, 국가비상사태, 여야 합의가 있을 경우로만 제한하고 있다.

▲서울신문 18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결정 전날인 15(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인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시황판을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1.05% 올랐다.

▲세계일보 18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는 박 대통령이 16'2016 대한민국 경제, 경제활력강화, 구조개혁완수'를 슬로건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래세대에게 더 이상 죄짓지 말자"며 경제 관련 법안 등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했다.

▲조선일보 18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대 관정도서관 7층 열람실이 군데군데 비어 있는 모습을 담았다.

▲중앙일보 18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인구 5000만 지키자'라는 시리즈를 내며 관련 사진으로 몽골 총리가 올 2월 인구 300만명째 주인공 '몽골진'양을 안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한겨레 18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성탄절을 아흐레 앞둔 16일 저녁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스님이 지나가는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일보 18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된 1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황태덕장에서 한 주민이 명태를 덕장에 거느라 분주한 장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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