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의총장…새정치, 안철수 탈당 후폭풍

[12월1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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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5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15일자 1면 사진기사에서 14일 광주 시민들이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관련한 TV뉴스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안 전 대표는 15일 부산에 이어 17일 광주 518기록관에서 열리는 시민네트워크 '무등'창립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분열을 바라보는 야권 1번지 광주의 민심이 싸늘하고 특히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 가장 거셌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국민일보 15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의원총회장에서 허탈한 표정으로 맨 앞줄에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았다.

 

안철수 전 대표 탈당에 따른 대책 협의를 위해 긴급 소집된 의총에는 문재인 대표는 물론 주류 진영 의원들조차 대거 불참했다.

 

▲동아일보 15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하루 전인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접수를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을 하는 장면을 싣었다.

 

하지만 이날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협상은 다시 무산됐고 내년 4월 출마 희망자들은 선거구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 등록을 시작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이달 말까지 새로운 선거구 획정이 안 되면 현재의 선거구는 모두 무효가 되고, 선거구가 무효가 되면 예비 후보자가 운영 중인 기존의 선거 사무실을 폐쇄하고 후원회도 해산해야 한다.

▲서울신문 15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14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 10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장면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4일 부산 영도구 남항동에 사는 어머니 집에 직접 차를 운전해 도착한 장면을 싣었다.

 

문 대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당무를 쉬고 부산에서 안철수 전 대표 탈당 뒤의 당과 정국운영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15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당 내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긴급 의원 총회가 14일 오후 소집됐지만 예정 시간이 지나도 대다수 의원이 불참해 자리가 많이 비어 있는 모습과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의원들도 같은 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모임을 열었으나 대부분이 불참한 가운데 최원식김영환 의원이 동료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함께 담았다.

▲중앙일보 15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인구 5000만 지키자'라는 시리즈를 내며 관련 사진으로 일본 시이타마현 하토야마 뉴타운 거리의 모습을 전했다. 이 도시는 출산율 0.6명인 반면 노인 비율 38%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 15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1차 청문회'1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와이더블유시에이(YWCA)에서 열려, 방청석에 앉아 있던 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세월호 참사 당시 영상을 보며 오열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8개월, 특별법 제정 이후 특조위 구성과 예산 문제 등으로 1년여를 표류한 끝에 겨우 첫발을 뗀 것이라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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