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숙적 일본 꺾고 프리미어21 결승 진출
[11월2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2015.11.20 09:42:48
경향신문, 서울신문은 20일자 1면 사진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필리핀 마닐라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박 대통령 앞쪽으로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나가고 있다.
경향은 정상회의 내내 박 대통령의 '아슬아슬'외교가 도드라졌다고 전했다. 실제 박 대통령은 중국 주도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FTAAP)와 미국 주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는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8일 다음 테러 목표로 미국 뉴욕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자살폭탄 제조 장면을 전했다. 6분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살 폭탄을 만드는 과정과 이 폭탄을 가죽 재킷 속에 넣은 뒤 타임스스퀘어를 걷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문에 미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국 정상 기념촬영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세계일보는 한국야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 일본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연맹(WBSC) 프리미어12 숙적 일본과의 4강전에서 4-3으로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둔 마운드에 모여 환호하는 장면을 전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도 프리미어12 소식을 전하며 역전타의 주인공인 '빅 보이' 이대호 선수가 환호하는 장면을 담았다.
한겨레는 이 경기에서 이대호 선수가 9회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장면을 실었다. 한국은 0-3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대거 4점을 뽑아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일보도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김인식 감독과 더불어 줄지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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